2004년 처음 시작된 한국창작음악합창제는 한국 합창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보급과 역량 있는 작곡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국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과 지역 작곡가 그룹의 신작 합창곡으로 구선되는 무대다.
이번 무대에는 주창회(주제가 있는 창작 음악회) 추천작곡가 3명의 작품과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작품이 대전시립합창단의 연주로 세상에 첫 선을 보인다.
주창회 추천작은 이문구의 동시에 곡을 붙인 강은수의 ‘제비이야기 외3편’, 고태은의‘시편 121편’, 우종복의 시를 노래로 만든 오이돈의 ‘석류’가 연주되고, 전국공모작은 강솔잎의 ‘광야’, 서지웅의 ‘봉인된 선험(하나의 돌)’, 최성철의 ‘Clama ad me’, 최지민의 ‘Agnus Dei’가 선보인다.
이번 연주에는 세상과 첫 대면하는 노래를 위해 작곡가들이 직접 무대에서서 곡에 대해 해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S석 1만원/A석 5000원 /강순욱 기자 ksw@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