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우주인 우주적응능력 유지 적극 지원

  • 사회/교육
  • 미담

공군 우주인 우주적응능력 유지 적극 지원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6-09 6면
  • 계룡=김중식 기자계룡=김중식 기자
공군은 우주인 이소연 연구원과 고산 연구원의 우주적응능력 유지를 위한 교육훈련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공군과 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008년 확대협의회를 통해 ‘한국 우주인의 우주적응능력 유지를 위한 훈련’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조종사와 우주인의 훈련과정이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을 고려, 최초 우주인 선발 후 3년이 되는 시점부터 공군에서 우주적응훈련을 지속 실시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우주적응훈련과정은 정밀신검, 항공우주생리훈련, 생환훈련 등으로 나누어 두 우주인은 지난 1일 4박5일의 일정으로 경남 남해에서 해상생환훈련을 실시했다.

또 8일부터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정밀신검과 항공우주생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 우주인은 하계생환훈련 고급과정과 항공우주생리훈련 고가속도기 과정에 입과해 공군 조종사들과 함께 훈련을 받는다.

공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 우주발전과장 강병철 대령(진급예정)은 “공군은 ‘연합·합동 전장을 주도하는 항공우주군 육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해오고 있다”며 “우주인의 우주적응훈련 지원도 이의 연장선상에 있는 만큼 효과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군은 지난 2006년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시 정밀신체검사와 항공우주생리훈련을 담당했으며,선발 4단계에서는 후보 8명에 대해 국산 KT-1 훈련기 탑승을 지원하고 실제 공중상황에서의 적응능력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우주인 임무 종료시까지 근접의료지원을 실시하는 등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탄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공군과 항공우주연구원은 효과적인 우주적응훈련을 위해 무중력 체험훈련 방안을 모색하는 등 훈련 절차를 보완 발전시킬 계획이다./계룡=김중식 기자 ccm-kj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4.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1.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2.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3.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4.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5.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