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결제원, 피데스개발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특별~3순위 접수 마감결과 파렌하이트는 전체 885가구 가운데 모두 760명(특별공급 포함)이 청약해 85.9%(0.859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특히 9개 타입 가운데 D2타입(84.91㎡형)의 경우 3순위 청약에서 34가구 모집에 73명이 몰려 2.15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4개타입이 순위내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데스개발측은 ‘청약률 0%’단지가 속출하는 지방 분양시장의 현실을 고려할 때 대전 분양시장의 청약열기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했다.
3순위 청약접수 결과는 ▲A타입(84.90㎡)이 124가구 모집에 82명(0.66대1) 청약 ▲B1타입 (84.98㎡)은 87가구 모집에 127명(1.46대 1) 청약 ▲B1-1타입(84.93㎡)은 194가구 모집에 83명(0.43대 1) 청약 ▲B2타입(84.91㎡)은 52가구 모집에 73명(1.40대1)이 청약했다.
또 ▲B2-1타입(84.86㎡)은 53가구 모집에 36명(0.68대 1)이 청약했으며 ▲C타입(84.93㎡)은 122가구 모집에 117명(0.96대 1)이 신청 ▲D1타입(84.65㎡)은 93가구 모집에 27명(0.29대 1) 청약 ▲D2타입(84.91㎡)은 34가구 모집에 73명(2.15대 1) 청약 ▲E타입(84.99㎡)은 37가구 모집에 53명(1.43대 1)이 신청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벌인 만큼 갈수록 계약률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시행을 맡은 피데스개발은 1년 가까이 지역 내 2500여명에 이르는 주부 등 실소비자들의 의견을 담아 특유의 ‘프로슈머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파렌하이트’는 분양가가 3.3m2당 844만7000원으로 비교적 낮은 분양가를 보인 데다 도안신도시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도안공원을 끼고 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데스개발 대전사업소 문영수 소장은 “대전 최초로 태양광 아파트로 건설하고, 가변형 벽체 및 가구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참여형 프로슈머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것이 청약열기를 이어간 것 같다”며 “청약자 대부분이 실수요자들이어서 높은 계약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정책이 바뀌면서 청약 재당첨 제한이 2년간 해제되고 분양권이 1년후 전매가 가능할 뿐더러 입주(취득)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분양시장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렌하이트’ 당첨자 발표는 11일 있을 예정이며 계약은 16~18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 계약금 10%에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로 2011년 10월 준공예정이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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