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가 풀뿌리를 돕는 꿈을 열고자 준비된 대전풀뿌리시민센터가 지난 5일 개원식을 가졌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중구청의 협력과 지원을 받아 (사)풀뿌리사람들(이사장 송인준, 상임이사 김제선)이 설립 · 운영하는 대전풀뿌리시민센터는 구 중구문화원을 리모델링해 지상 2층과 지하 1층 160평의 공간을 마련, 이날 문을 열었다.
정 박사는 “우리나라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민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이은권 중구청장, 이동규 대전연대회의 대표, 남인순 한국시민센터설립추진위원장 등이 풀뿌리시민센터가 풀뿌리조직, 비영리단체의 모임방 역할과 함께 국내외 정보 교류의 장 역할을 기대하며 발전을 기원하고 축사했다.
또 풀뿌리시민센터설립에 공로가 많은 윤준백 중구의회 의원 유병구 CNU건축사무소장, 박상우 전 대전시민사회연구소 사무처장, 구재교 대전중구청 자치행정과 자치행정담당, 이억수 시민자원봉사자, 조승례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 송정모 시샘디자인 대표 등에게 감사패를 전수했다. 축하공연으로 마당극단 ‘좋다’의 비나리와 김진호씨의 축하서예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송인준 이사장은 “풀뿌리사람들은 대전풀뿌리시민센터 개원을 기념해 오만상상포럼 자유공모사업을 진행한다”며 “총 10개 내외의 학습, 토론 모임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총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선 상임이사는 “공익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정토회 깨달음의 장’ 교육권 (4박5일 30만원 상당)을 공모해 15명에게 교육 받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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