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농번기 교통사고 이제는 막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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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농번기 교통사고 이제는 막아보자

[독자투고]박성일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6-08 20면
  • 박성일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박성일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
본격적 농사철이 시작됐다. 당연히 농기계의 이동 또한 잦아지고 이로 인한 사고도 증가되고 있다.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 술 한 잔씩 드시고, 저녁에 농기계를 운전하고 집으로 가다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되는 것을 우리는 종종 볼 수 있다. ‘농기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술을 드시고 운전을 하다보면 이러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된다.

따라서 술을 드시고 자동차든 농기계든 모든 차는 운전을 하면 안된다.

또한,농기계를 장기간 운행을 해왔다고 해서 본인의 운전 실력을 과신해서는 않된다.

비단 농기계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이다. 좁은 농로길 또는 산비탈 등에서는 절대 안전운행을 해야 된다.

사고는 일순간에 발생되어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남긴다. 본인의 운전 경력은 교통안전과는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요즘 농기계 대부분은 후면에 야광반사체가 부착되어 있다.그러나 농사일을 하면서 반사체에 흙먼지가 달라붙어 뒤따라오던 차량이 농기계를 식별하지 못해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서에서는 농기계에 야광반사체를 부착해주면서 운전자에게 흙먼지를 제거토록 홍보를 병행하고 있는데,운전자 스스로가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항상 정비를 해야 된다.

마지막으로 농사일을 마치고 도로를 자전거 또는 걸어서 갈 때는 반드시 길 가장자리로 걷고,가능하면 자동차와 마주보면서 걸어가야 된다. 물론 밝은 색 옷을 입어주면 더욱 좋을 것이다.

가뜩이나 힘든 농사일에 교통사고라는 청천병력과도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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