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기업고객용 후불 하이패스카드 출시
하나은행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 결제할 수 있는 ‘기업고객용 후불 하이패스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카드는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전용카드로 하이패스 차로 이용 시 상시 5%, 출퇴근 시 20%까지 톨게이트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고객도 톨게이트에 정차해 대중교통카드처럼 터치 결제할 수 있다.
별도의 충전 없이도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일반 신용카드처럼 카드 결제일에 이용한 톨게이트비 만큼 후불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용내역은 은행 홈페이지 또는 후불하이패스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의 복잡한 충전 및 비용처리ㆍ관리절차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업고객용 후불 하이패스카드를 이용하면 기업은 톨게이트비 절감을 비롯해 시간단축, 무정차로 인한 연료비 절감 등 다양한 연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이용한 고속도로에 따라 부가세 환급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리은행, 하이믹스 복합예금 22호 판매
우리은행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22호’를 1000억원 한도로 15일까지 판매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KOSPI)200 안정형과 코스피200 고수익형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안정형은 코스피200의 만기지수(2010년 6월 14일 종가)가 기준지수(2009년 6월 16일 종가) 대비 같거나 상승한 때에는 연 5.1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또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해도 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고수익형은 기준지수의 30% 미만으로 상승했을 때 만기지수 상승률의 20.5%를 수익률로 반영하며 30% 이상 상승 시 6.1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고수익형 가입자는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4.25%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 토마토저축은행, 연8.5% 후순위채 발행
토마토저축은행은 8~10일 400억원 한도로 만기 5년 2개월의 후순위채를 매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월이자지급방식으로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후순위채의 청약은 최저 10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토마토저축은행과 애플투자증권 전지점에서 가능하다. 타 금융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과 함께 매월 이자를 수령할 수 있어 이자소득으로 생활하는 고객과 후순위 채권 및 고수익 채권의 투자경험이 있는 수요자에게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는 “토마토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을 청약하려면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토마토저축은행 대전지점을 방문하면 된다”며 “토마토저축은행은 지난 3월말 기준 BIS비율 8.2%, 고정이하 여신비율 6.78%로 4년 연속 8·8클럽에 해당하는 우량저축은행”이라고 밝혔다./이경태 기자79yk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