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이 시행을 맡고 한라건설이 시공할 도안신도시 ‘파렌하이트’는 지난 2일 특별분양과 3일 1순위 청약 접수결과 83가구가 접수를 마쳐 10% 가까운 청약률을 기록했다. ‘오투그란데 미학 1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파렌하이트’는 5일 3순위 청약접수에 이어 11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6~18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역부동산업계는 ‘파렌하이트’ 역시 학하지구와 같이 3순위 청약으로 몰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치고 있다.
1,2,3순위 청약접수에서 미달되는 만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청약이 가능한 3순위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1일부터 정부의 부동산 정책 개정으로 3순위 청약 재당첨 제한 해제로 오는 2011년 3월 31일까지 청약이 무제한 가능한 것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파렌하이트’의 경우 유성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데다 주부들이 편리하도록 내부 설계가 된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도안신도시 ‘파렌하이트’는 5일 있을 3순위 청약접수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영수 파렌하이트 분양소장은 “지난 1일부터 3순위 청약 재당첨 제한 해제로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도 3순위 청약접수가 가능해 청약접수 마지막 날에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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