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로는 335%, 금액으로는 246%가 증가한 수치다.
경영안전자금은 2064억 7100만원을 지급, 전년에 비해 220%가 늘었으며 당초 공급계획에 비해서는 82%가 소진됐다.
신용보증규모는 809억 5900만원을 지원, 건수로는 406%, 금액으로는 328%가 증가했다.
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 업종의 관련 산업 매출 감소,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액의 증액으로 유동성 자금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100개 경영안정자금 활용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0%가 만족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추석자금 등을 사전에 확보해 오는 9월부터 추석자금 1500억원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대출금리 인하 및 이차보전율 확대를 통해 기업들의 이자부담 경감을 추진하고, 첨단기술 보유 업체들에 대한 보증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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