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신품종 토마토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약 9년여 동안의 연구를 거쳐 탄생한 ‘보고파’는 현재 품종보호 출원 중으로 올해 말 품종보호군이 등록되면 내년부터 시중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원은 모종 또는 화분 형태로 판매될 경우 화분 당 3000원선에서 유통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재배 기간이 3~4개월로 짧아 1년에 3회 출하도 가능해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발된 분재배용 품종을 조기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jabd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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