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2009 캠퍼스 나눔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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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2009 캠퍼스 나눔 도전 ’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6-05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학생들이 축제기간동안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서 흐뭇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대, 배재대, 목원대 총학생회와 학생들은 4일 대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순훈) 사무실을 방문해 캠퍼스 나눔도전을 통해 모은 성금 348만7200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학생들이 이번에 모은 성금은 5월중 축제가 열리는 대전지역 3개 대학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바자회, 물품판매 수입금과 모금함 모금을 통해 모아진 성금 전액이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학생들이 지원분야를 결정한 다문화가정 지원과 아동시설도서구입, 난치병학생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올해 처음 시도한 ‘캠퍼스 나눔도전’이라서 많은 성금을 모으지는 못했지만, 대학축제 기간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내용과 방식으로 이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훈 회장은 “젊은 학생들이 축제기간동안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고,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사회 미래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며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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