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서장 박병하) 의용소방대는 4일 중구 사정동 동물원 방향 우미관 식당 앞 공터에서 관내 할아버지, 할머니 200여명을 초청해 위로 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초대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소방서가 서민생활안전지원 일환으로 추진해 온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마련돼 의미가 더했다.
소방대원들은 지난 2007년에도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 및 위로 잔치를 실시해 오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베풀어 왔다.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업무 면에서도 각종 출동 및 119 시민수상구조대원,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등 안전지킴이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의용소방대 고동현 대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는 것은 저희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어려운 이들을 먼저 챙기는 의용소방대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경욱 기자 dear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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