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의 달' 현충원서 묘비닦기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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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의 달' 현충원서 묘비닦기 자원봉사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6-04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남재동)의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3일 국립현충원에서 묘비닦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5개 구 자원봉사협의회와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 회원들, 샤프론봉사단.삼성 SDS 사회봉사단,을지대 로타렉터, 폴리텍Ⅳ대학.연합회 임원과 소속 단체 자원봉사자 800여명은 아침 일찍 현충원을 찾아 우중에도 불구하고 묘비를 닦고 태극기를 꽂으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남재동 회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오늘 현충원을 찾았다”며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5개구 자원봉사자들은 어렵고 힘든 경기이지만 살기좋은 대전.명품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회장은 특히 “자원봉사자의 단합된 힘으로 전국체전과 국제우주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순국선열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희생정신을 받들어 나누고 섬기는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참배에 동참한 박성효 대전시장은 “궂은 날씨에 치러진 묘비닦기 행사에 참석해 주신 5개구 자원봉사자분들의 아름답고 숭고한 마음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남 회장은 “꽃보다 빛나는 대전의 자원봉사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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