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예산경찰서(서장 위득량)에 따르면 지난2월경부터 예산경찰서4층 옥상에 설치돼있는 송신탑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초롱이 한쌍이 둥지를 틀고 현재 새끼 1마라를 부화했다는 것.
황초롱이는 비들기 크기의 맹금류인 텃새로 개구리와 뱀, 대형곤충들을 잡아먹고 특히 쥐를 잘 잡아먹어 환경부야생동물보호법상포획금지야생조류로지정돼있다.
한편 예산경찰서 위득량서장은“3일 박종준 지방청장님의 초도순방을 앞두고 새끼를 부화한 황초롱이는 예산경찰서 발전과 관내 무사안녕을 위한 길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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