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규 작가는 지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동경교통회관 갤러리에서 열린 제15회 마스터즈 대동경전 미술전시회에서 서양화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 이재규작 'Sweet Fruits' |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작가 30여 명과 일본 작가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화(서양화, 동양화, 수채화, 판화, 만화), 서예(서예, 사군자, 문인화), 사진(칼라, 흑백), 공예(도자기, 공예, 염직, 자수, 금속, 믹스미디어), 조각 등으로 나눠 입상자를 선정했다.
이재규 작가는 국제현대미술협회와 형상전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국 북경 올림픽기념 초대전 및 공주 국제미술제 등 국제전 참여와 서울과 대전을 비롯해 전주, 강릉, 부산 국내 여러 지역에서 기획전 및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왔다.
최근까지 회화 영역 뿐 아니라 설치미술, 포토그래피,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재규 작가는 “예술이란 따뜻한 차 처럼 심장을 슬며시 데워주되 뜨겁고 격렬하게 도취시켜서는 안되는 것”이라며 “현실 속에는 예술적인 흥미가 결여되었다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모든 사물과 현상들의 거미줄 같은 상호 연관성, 그 상부적인 표상들 사이에서 예술의 존재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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