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송기섭)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연기됐던 금강살리기 선도사업인 행복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착공식을 12일 갖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을 비롯해 송기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공사 관계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국토관리청은 착공식에 이어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9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1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5일 정부의 4대강 살리기를 위한 마스터플랜이 나오는 대로 공주 및 부여지구 생태하천 조성공사를 턴키공사로 발주 9월 말 또는 10월 초까지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메이저급 건설사와 지역 건설사간의 짝짓기를 위한 물밑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 관계자는 “오는 5일 4대강 살리기를 위한 마스터플랜 발표에 이어 12일 금강살리기 선도사업에 대한 착공식이 끝나면 곧바로 공주 및 부여지구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턴키공사 발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석기자 bws96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