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일행은 정진철 청장 이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제르바이잔의 신행정도건설에 대한 구체적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아제르바이잔의 신행정도시(후보지 샤브란) 건설사업의 PM(사업관리) 계약을 한국토지공사와 체결한 것이 계기가 됐다.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2007년 우리정부와 신행정도시 건설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샤브란 신행정도시는 인구 50만의 쾌적한 친환경 도시로서 한국의 행정도시를 벤치마킹해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건설청을 방문한 바기로프 환경천연자원부장관은 “행정도시의 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은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현장을 관리할 수 있어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시스템”이라며 “아제르바이잔의 행정도시건설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극찬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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