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현지정부와 진출기업간 경제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자리다.
양측은 한ㆍ베트남 관계가 발전해 온 점을 평가하면서 현지정부와 진출기업 간 협력관계에 대한 의견을 같이했다.
응우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베트남내 최대의 개발프로젝트로 국민들의 관심이 지대하다”며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하노이시의 정책사업이기도 하므로 경남기업이 성공적으로 준공해 줄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베트남 정부도 경남기업이 공사수행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성완종 회장은 “경남기업은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의 성공적 준공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홍강 개발사업, 따이오따이 신도시 등 다양한 베트남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베트남 경제발전에 주요 사업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베트남 하노이 중심가 팜홍스트리트에 70층 복합건물 1동, 48층 아파트 2동을 건설공사로 사업비 10억5000만달러, 오는 2010년 10월께 준공예정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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