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병규)은 언어폭력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신탄진고 학생들과 덕암동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협의회와 함께 ‘언어폭력 없는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 만들기’캠페인을 벌였다. |
대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병규)은 지난 30일 신탄진고 1학년 학생과 덕암동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협의회와 함께 총 100명이 모여 “언어폭력 없는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피켓과 어깨끈을 활용해 예방 캠페인 문구를 외치며 가두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언어폭력예방교육과 캠페인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을 통해언어폭력과 아울러 학교폭력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이 끝난 후엔 신탄진 역으로 이동해 신탄진역 일대 상가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리플렛을 배부하며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주지시켰다.
또 언어폭력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언어폭력 현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참가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은 언어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가정 · 학교 내에서 올바른 언어문화를 형성하고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캠페인 활동에 참가한 학생 김모군(16)은 “언어폭력이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언어폭력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박병규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예방 할 수 있도록 신탄진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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