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철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총재가 31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본보 독자위원이자 칼럼니스트인 박영철 학교법인 돈운학원(대전예술고) 이사장은 제5대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총재로 취임한 자리에서 “미래사회의 주인인 청소년 여러분에게 동아리 활동을 통해 더 높은 꿈과 희망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충남대 사물놀이 동아리 팀이 식전 공연을 신명나고 흥겹게 수놓은 이날 취임식에서 박희원 전임 총재는 박영철 신임 총재에게 연맹기를 전수했다.
▲ 한국청소년 동아리연맹 박영철 총재 취임식이 지난달 31일 오후2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가운데 신임 박영철 총재가 연맹기를 전수받아 회원들 앞에서 기를 휘날리고 있다./김상구 기자 |
이현청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상명대 총장)은 격려사에서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질과 재능을 개발하고 선진 문화인의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청소년 문화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최고위원은 “박영철 총재님이 평소에 지니고 계신 열정과 역량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 보여주실 한국청소년동아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고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성효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김보성 중구포럼 고문(전 대전시장). 이창기 중구포럼 수석대표(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대전지부장. 대전대 교수)를 비롯한 전국의 청소년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박 총재의 취임을 축하하고 덕담을 나눴다.
박영철 총재는 취임사에서 “5월 청소년의 달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그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미력하나마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총재로 취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각자의 소질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명웅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사무총장은 연맹 경과보고를 통해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창립한 이후 동아리활동과 봉사활동. 국제교류 활성화 체험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인으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초등학교 연합댄스팀 ‘동그라미’와 호수돈여고 동아리 ‘윙스댄스팀’, 대전대 응원단 등 청소년 동아리 3개팀이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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