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두리웨딩홀이 ‘디아트랜드’란 이름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디아트랜드는 종전 예식장으로 운영되던 두리웨딩홀을 ‘토탈 아트 테마파크’를 표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아트랜드는 1만1200㎡규모의 공간에 갤러리를 비롯해 레스토랑과 뷔페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공간에는 기존 미술관의 틀을 벗어난 차별화되고 독창성 있는 형태의 전시장과 전문 화랑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관람 및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트랜드는 공간 내 갤러리를 미술품 감상과 구매 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 교류가 가능한 장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며, 지역에서 새로운 문화트랜드를 이끌어 가는 문화 테마파크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디아트랜드는 미술관 안에 마련된 색다른 예식공간과 예술 작품이 접목된 레스토랑 등 다양한 이색 문화 공간을 통해 새로운 문화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랜드마크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디아트랜드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재탄생을 통해 수준높은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나가고자 한다”며 “대전시민의 행복과 문화지수를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종섭 기자 nom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