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렌하이트에 쏠린 눈... 4천명 '북적'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파렌하이트에 쏠린 눈... 4천명 '북적'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5-29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대전 ‘학하’발 아파트 분양열기가 도안신도시로 이어지고 있다.

피데스개발이 28일 문을 연 도안신도시 ‘파렌하이트’견본주택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개관 첫날 4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북한의 핵 실험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등 국ㆍ내 외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학하지구의 분양열기가 식지않고 도안신도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 28일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대전 도안신도시 14블록의 '파렌하이트'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 28일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대전 도안신도시 14블록의 '파렌하이트'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특히 이 같은 열기는 일부 지방 분양시장의 ‘분양률 0%’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여서 대조를 이룬다.

시행사인 피데스개발측은 평일임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은데 대해 한껏 고무된 채 주말과 휴일인 30,31일 많은 인파가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피데스개발 한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어수선함에도 불구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을 보면 분양시장 열기가 어느정도 인가를 짐작할 수 있다”면서 “주부들의 높은 관심이 청열으로 이질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도안신도시 14블럭에 들어서는 파렌하이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에 12개동ㆍ885세대로 건립된다.

또 이 아파트는 대전에서는 최초로 주부들의 의견 모니터링해 반영한 ‘맞춤형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데스개발측은 오는 6월 3일 1순위에 이어 4일 2순위, 5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뒤 11일 당첨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파렌하이트는 도안신도시에 건립되는 데다 ‘프로슈머’ 아파트인 맞춤형 아파트로 건립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 것 같다”면서 “부동산 바닥론에 무게가 실리면서 분양시장이 꿈틀대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