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이 28일 문을 연 도안신도시 ‘파렌하이트’견본주택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개관 첫날 4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북한의 핵 실험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등 국ㆍ내 외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학하지구의 분양열기가 식지않고 도안신도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 28일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대전 도안신도시 14블록의 '파렌하이트'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
시행사인 피데스개발측은 평일임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은데 대해 한껏 고무된 채 주말과 휴일인 30,31일 많은 인파가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피데스개발 한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어수선함에도 불구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을 보면 분양시장 열기가 어느정도 인가를 짐작할 수 있다”면서 “주부들의 높은 관심이 청열으로 이질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도안신도시 14블럭에 들어서는 파렌하이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에 12개동ㆍ885세대로 건립된다.
또 이 아파트는 대전에서는 최초로 주부들의 의견 모니터링해 반영한 ‘맞춤형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데스개발측은 오는 6월 3일 1순위에 이어 4일 2순위, 5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뒤 11일 당첨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파렌하이트는 도안신도시에 건립되는 데다 ‘프로슈머’ 아파트인 맞춤형 아파트로 건립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 것 같다”면서 “부동산 바닥론에 무게가 실리면서 분양시장이 꿈틀대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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