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시설, 인력, 장비 등 병원의 기본요건과 의료 수준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기타’ 등 3개 등급으로 차등해 점수를 매겼다.
건양대병원은 지표별로 100점 이상을 받아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최우수평가를 받은 것이다.
건양대병원이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응급실 의료진은 물론 각 외래교수와의 신속한 협동진료체계를 구축,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서비스를 강화해온 데 따른 것이다.
하영일 원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구성원들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진정 믿을 수 있는 대학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매년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병원에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평가결과가 미흡한 병원은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주영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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