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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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기염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5-29 22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2008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평가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28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최중증 치료기관인 16곳의 권역 응급의료센터,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99곳의 지역응급의료센터, 그리고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309곳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구분하여 평가가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시설, 인력, 장비 등 병원의 기본요건과 의료 수준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기타’ 등 3개 등급으로 차등해 점수를 매겼다.

건양대병원은 지표별로 100점 이상을 받아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최우수평가를 받은 것이다.

건양대병원이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응급실 의료진은 물론 각 외래교수와의 신속한 협동진료체계를 구축,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서비스를 강화해온 데 따른 것이다.

하영일 원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구성원들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진정 믿을 수 있는 대학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매년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병원에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평가결과가 미흡한 병원은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주영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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