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구씨 |
시청에서 가스안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 씨는 그대로 방치하면 가스폭발로 인명피해는 물론, 커다란 재산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즉시 가스냄새 발생현장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박 씨는 옥외 가스통과 가스배관을 연결하는 고무호스에서 가스가 누출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박 씨는 즉시 가스밸브를 잠그고 가스판매회사에 연락, 현장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박 씨의 이같은 신속한 조치로 상업밀집지역이었던 탄방동 일대에서 일어날 뻔한 가스폭발을 사전방지하게 됐다.
박 씨는 “가스누출은 냄새 첨가제를 넣어 누구나 관심만 갖는다면 손쉽게 감지할 수 있다”며 “누출이 확인되면 즉시 밸브를 잠그고 가스판매회사에 연락해서 조치하면 된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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