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현태)에 따르면 최근 대전에서 낙후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역특화선도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진 가운데 현재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의 신청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 5년째를 맞고 있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전국 163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32억원의 예산으로 낙후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중진공이 지원업체를 대상으로 성과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업체당 평균 7100만원의 매출증가 및 16.6명의 지역고용 효과가 있었으며, 특허출원 등을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는 71건이다.
이번 사업의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충남지역 해당 시ㆍ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진공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진공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낙후지역소재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전문가의 기업진단결과에 따라 중소기업이 필요한 최적의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선도기업 지원사업은 중진공 대전충남지역본부에 설치된 선도기업지원센터를 통해 낙후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을 실시한 후 맞춤형 사업화지원 사업계획을 작성해 컨설팅, 연구개발, 마케팅,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산ㆍ학ㆍ연 협력요소들을 패키지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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