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그란데 미학은 지난 15일 3순위 마감에서 최고 2.49대 1을 기록하는 등 평균 1.28대 1을 경쟁률을 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본계약에서 어느 정도 계약률을 보일지 여부에 관련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제일건설에 앞서 학하지구에서 지난 3월 선보였던 계룡건설의 리슈빌 학의 뜰은 초기 65%의 계약률을 보인 바 있다..
지역부동산업계는 거품을 뺀 분양가에 넓은 실내공간, 천혜의 명당터 등의 조건을 갖춘 제일건설의 오투그란데도 50% 이상의 계약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분양권 전매 무제한 가능, 5년간 양도 소득세 면제(2010년 2월 11일까지 계약분) 등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오투그란데 미학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15일 청약이 마감됐음에도 일평균 500여명의 수요자들이 꾸준하게 방문하고 있다.
제일건설은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미학 1차 성공여부에 따라 하반기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미학 2차를 곧바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오투그란데 미학2차는 학하지구 3블록에 위치하며 모두 6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청약3순위가 마감되고도 수요자들이 꾸준하게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고 있다”며 “청약에서 인기를 끈 만큼 계약률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투그란데 미학 1차는 ▲92.89㎡A(330세대) ▲92.89㎡B(188세대) ▲103.36㎡(302세대) ▲118.43㎡(59세대) ▲119.33㎡(121세대) 등 모두 1000세대로 구성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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