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은 수려한 대청호반과 울창한 숲, 야생화가 어우러진 청남대 관내의 아름다운 정취를 구경하면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자원봉사자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를 갈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 가족들은 아름다운 청남대의 절경을 음미하면서 모처럼 활짝 웃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장애인들은 캥거루릴레이,진실게임 등을 하면서 봉사자,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가족애를 나눴다.
법동에서 왔다는 장애인 가족 김민철씨(49)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청남대의 풍경과 대청호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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