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과 충남교향악단이 29일 각각 대전과 공주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대전시향은 이날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네 번째 순서로 ‘음악의 불멸’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내달로 임기가 마감되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에드몬 콜로메르의 퇴임 기념 연주로 후기 낭만파의 걸작인 카를 닐센의 교향곡 4번 ‘불멸’이 연주된다.
이날 연주에는 뉴욕필의 역사적 평양공연에 함께 해 감동을 선사했던 첼리스트 ‘빛나리 신’이 함께해 슈만의 첼로협주곡 가단조 129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충남교향악단은 이날 오후3시와 7시30분 공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빛과 그림자로 보는 특별음악회’를 마련했다.
‘듣는 음악’이 아닌 ‘보고 듣는 음악’으로 마련되는 이번 연주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가 그림자극으로,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가 음악과 해설이 함께하는 음악동화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그림자극과 인형극, 아동극 전문극단 ‘영’이 참여한다.
[대전시향]R석 3만원/S석 2만원/A석 1만원/B석 5000원
[충남교향악단]전석 5000원/단체 3000원(20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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