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계획은 경영계획수립, 경영관리, 경영평가,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부동산 매각, 원가절감 등 자구계획을 실행하며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은 채권단과 협의 후 진행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지난달 24일 채권금융기관 동의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했다.
또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오는 2012년 6월 말까지 연장했고 채권단에게 신규자금 1950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앞으로 토목, 플랜트 등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수익성 공공공사, 알제리 시디압델라 신도시 기반시설공사 등 해외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로 국내외 현장은 안정적인 준공을 이뤄낼 것”이라며 “풍부한 수주 잔고와 신규수주를 통해 워크아웃 조기졸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업의 현재 수주잔고는 7조4300억원에 달하며 올해 스리랑카 도로공사 등 모두 8건에 수주금액 6238억원(당사지분 3432억원)에 달하고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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