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나를 찾다’를 주제로 한 이번 아카데미 제1강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중구문화원 대강당에서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스님의 ‘다스림과 성찰’을 제목으로 첫선을 보인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관심 있는 대전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과거에 대한 성찰을 통해 현 사회를 통찰할 수 있도록 ‘인문학적 안목’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적 만족과 함께 다른 것이 아름답게 소통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을 건지는 기쁨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민희망충전 아카데미 제1강은 오리엔테이션 시간으로 ‘제대로 쓰이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2강부터 6강까지는 구 중구문화원 자리에 위치한 풀뿌리사람들에서 열리고 7강은 지리산 숲길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2강은 6월4일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위원이 ‘한반도 정세와 남북의 삶’을 주제로 강의하며 다름의 소통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한다.
3강은 6월11일 홍윤기 단국대 교수가 ‘경제와 삶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를 제목으로 빈곤과 풍에 대해 성찰하고 4강은 6월18일 유종일 KDI 교수가 ‘한국경제 새판 짜기’를 제목으로 손에 잡히는 경제에 대해 강의한다.
5강은 6월25일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한국현대사 다시 읽기’를 강의하고 6강이 열리는 7월1일은 도종환 시인이 ‘희망을 건지다’를 제목으로 강의한다.
마지막 7강은 7월10일과 11일에 거쳐 권선필 목원대 교수 등이 ‘행복한 동행 지리산 숲길을 걷다’와 ‘두려움과 희망을 넘어 내 삶을 재구성하기’에 대해 특강한다. 이날 참가자 친선의 밤에는 수료식과 평가회가 있을 예정이다. 접수처 문의 484-1054./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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