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대상주택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승인을 받아 건설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으로써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의 주택으로 현재 준공된 미분양주택 및 올해 11월 말까지 준공이 예정돼 있는 미분양주택이다.
주공은 지방 미분양주택을 우선적으로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매입 신청이 이뤄진 주택에 대해서는 현장실사 및 임대주택 수요평가 등을 거쳐 매입대상 여부를 확정한 뒤 감정평가 및 가격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가격협의가 조기에 진행되는 단지의 경우 올 8월부터 매입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매입가격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의 경우 국민임대주택 건설단가와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 인하, 전용면적 60㎡ 초과 주택의 경우는 감정가격 이하 시장 최저가 수준이다.
주공은 올해 모두 3000가구의 준공 후 미분양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며 현재 1033가구의 매입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5028가구의 미분양주택을 매입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월말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5만1796가구(수도권 2078가구, 지방 4만9718가구)로 전월보다 808가구(수도권 732가구, 지방 76가구) 증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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