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내포 성지가 103위 성인 시성 25주년 기념 도보 성지순례 행사를 가졌다.
내포성지 신도들은 23일 오전 10시부터 한국 103위 성인 시성 25주년을 기념해 예산군 신암면 신종리에 의치한 여사울성지를 출발해 신리성지와 합덕 성당을 거쳐 성 김대건 신부 생가가 위치한 솔뫼 성지까지 15km를 도보로 성지 순례했다.
성지순례 관계자는 “한국 103위 성인 시성 25주년과 내포의 사도 이존창 순교자 탄생 250주년을 맞아 여사울 성지로부터 신리, 합덕, 솔뫼 성지에 이르는 15KM 거리를 도보로 순례하면서, 한국 순교자들의 숨결을 느끼고 자취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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