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청은 지난 20일 사업관리총괄과 직원 8명이 1과1촌 결연마을인 연기군 서면 월하리의 박승대(67)씨 과수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
박 씨는 “5월이 바쁘고 일손이 부족한 시기인데 건설청 직원들이 이렇게 도움을 줘 고마울 뿐”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건설청은 지난 22일에도 대변인실 주관으로 공주시 의당면 지역 마을이장들을 초대해 종촌 밀마루 전망대를 견학하고 행정도시 건설 진행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대받은 이훈 이장(의당면 용암1구)은 “항상 지나다니는 길이지만 공사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의문점이 많이 풀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건설청의 1과1촌 운동은 지난해 5월부터 과별로 주변지역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행되고 있다.
김상권 기획재정담당관은 “그동안 1과1촌 운동을 시행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쌍방향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행정도시에 대한 멘토로써의 기능도 수행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도시건설청은 일손이 많이 필요한 5월 중에 집중적으로 농촌돕기를 실시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1과1촌 운동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