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선 회장 |
김 회장은 "존타클럽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 가정과의 멘토링. 노인 요양원과 아동 복지시설. 소록도 위문과 문화 체험 탐방. 각종 전시와 강좌를 통해 회원들의 봉사 정신과 우의를 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존타 회원들과 함께 보이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가 사랑 나누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자기 중심적인 이기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여성 참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국제존타는 회원들의 연회비로 스리랑카, 볼리비아, 아프가니스탄 등 세계 21개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대전의 100여 존타 회원들과 함께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돕는 일에 주안점을 두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최근 어남동의 다문화가정들을 방문해 한국 음식을 해먹이고 한복을 입혀주고 절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등 이주여성을 돕는 봉사에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후 첫 행사로 오는 23일 오후 4시 아드리아호텔 2층 사파이어홀에서 전국의 존타클럽 회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존타 32지구 3지역 대회를 개최하고 초청강연과 총회. 클럽활동 보고와 축하음악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44년 평양 출생으로 충청미술대전부회장. 대전충남전업작가 자문위원. 전국현대한국화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울, 대전, 중국, 뉴욕, 일본, 하와이 등에서 15번의 개인전을 치른 한국화가로 대전에서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해가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국제존타클럽은 1919년 미국 버팔로에서 창립된 유엔본부 등록 단체로 66개국에서 1200여개클럽 3만여명의 전문직 여성들이 활동하는 봉사클럽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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