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중앙시장주차빌딩 디자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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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중앙시장주차빌딩 디자인 확정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5-21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중앙시장 복합주차빌딩의 디자인이 확정돼 앞으로 중앙시장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동구는 20일 중앙시장 복합주차빌딩 건축 설계경기 응모작 심사를 통해 중앙시장 주차빌딩에 대한 디자인으로 한빛건축사의 작품을 확정했다.

▲ 동구청이 20일 확정한 중앙시장주차빌딩 설계안.
▲ 동구청이 20일 확정한 중앙시장주차빌딩 설계안.
이번에 결정된 중앙시장 주차빌딩 (사진)은 주차와 쇼핑 기능을 살리면서 동구지역의 상징성을 디자인으로 구현했다는 평이다.

중앙시장 주차빌딩 설계가 확정됨에 따라 구는 오는 9월 대전도시공사에 공사 추진을 의뢰하기로 했다.

공사비 111여억원이 투입돼 동구청사 옆 주차장부지에 들어서는 주차빌딩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1만856.96㎡의 규모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로 식당 등 상가가 들어서고 지상 2층~4층은 주차장, 옥상은 이벤트 광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상가가 함께 들어가는 만큼 주차빌딩의 기능을 살리면서 디자인에서도 앞서가는 설계안을 결정했다” 며 “중앙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10년 10월 공사가 완료되면 1층 근린생활시설은 대전도시공사에서 자체 분양하고 나머지 주차장은 동구에서 인수해 운영하게 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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