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택공사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주택공사가 행정도시 첫 마을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건설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6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참여업체는 코오롱건설, 금호건설, 삼호, 이수건설, 한솔이엠이, 엔백 등을 대표사로 하는 6개 컨소시엄이다.
주공은 6월께에 첫 마을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건설공사를 맡을 컨소시엄을 1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행정도시 첫 마을 지구에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 2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폐기물집하시설은 국내 도입 초기에는 실적사가 적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건설사도 많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실적을 가진 건설사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행정도시 첫 마을 폐기물집하시설 공사는 파주, 청라지구에 비해 사업 규모가 크지 않다”며 “메이저급 건설업체들이 참여하지 않아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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