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그란데 미학은 지난 15일 3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평균 청약률 1.28대 1, 최고 경쟁률 2.49대 1의 성적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제일건설은 당첨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학하지구는 계룡건설이 지난 3월 분양에 나서 3순위 최고 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데 이어 제일건설이 다시한번 청약열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투그란데 미학은 92㎡형(518가구), 103㎡형(302가구), 118㎡형(59가구), 119㎡형(121가구) 등 모두 1000가구를 공급한다.
이 곳은 토지매입가에 비해 비교적 낮은 분양가와 넓은 실내공간, 천혜의 명당자리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분양권 무제한 전매와 5년간 양도 소득세 면제 등도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바뀌면서 3순위 청약 재당첨 제한 해제로 오는 2011년 3월 31일까지 청약이 무제한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하는 1,2순위 청약 대신 3순위 청약에 대거 수요자들이 몰렸었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3순위 청약에서 수요자들의 대거 몰렸고 당첨자 발표후에 로얄층에 대한 인기도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투그란데 미학 1차에 대한 관심이 기대외로 높아 학하지구 3블록에 미학 2차 600가구 공급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