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도안지구 파렌하이트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있는 피데스개발이 서구청에 평균 분양가를 3.3㎡당 866만 7000원으로 신청, 20일 개최될 분양가심의위원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형별로는 ▲84.9㎡A형 3억486만원 ▲84.9B형 2억9350만원 ▲84.9C형 2억9164만원 ▲84.9㎡D형 2억9166만원 ▲84.9㎡E형 2억9335만원 등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파렌하이트의 경우 분양가 상한적용 아파트라서 분양가 산정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항목별 표준건축비와 가산비 등을 적용해 산출한 가격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피데스개발의 신청분양가는 최근 분양을 마친 학하지구 ‘리슈빌 학의 뜰’과 ‘오투그란데 미학’ 신청액 보다는 낮은 것이다.
피데스개발측은 서구청의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분양가가 결정되는 대로 오는 2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6월 첫째주 청약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렌하이트는 주변에 도안공원을 끼고 있어 친환경적 삶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과 대전 최초로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집진판을 설치, 공동전기를 태양광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단지를 아우르는 2㎞ 산책로 조성과 아이방에 친환경 컬러테라피 벽지를 사용, 친환경아파트로서의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피데스개발은 여기에 도안지구의 관문인 동서대로에 인접, 사통팔달의 편리함을 누리는 교통프리미엄 아파트임을 홍보키로 했다.
특히 파렌하이트는 지역 내 주부들의 의견을 토대로 주방시설 및 자녀방 개선, 현관 및 욕실, 베란다 등에 실용적인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 수납공간을 대폭 확충한 프로슈머 아파트로 건립할 방침이다.
이번 도안지구 파렌하이트 분양은 학하지구의 ‘리슈빌 학의 뜰’과 ‘오투그란데 미학’ 등 대전 ‘학하’발 분양시장 청약열기에 이은 것이어서 수요자들로부터 어느 정도 관심을 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피데스개발 한 관계자는 “파렌하이트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간에 걸쳐 2200여명에 이르는 지역 주부들의 아파트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고 설계에 반영한 후 모델하우스 품평회를 거쳐 완성한 대전 최초의 신개념 아파트로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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