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율 75%에 찬성 71.2%로 총파업 돌입이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건설노조는 ▲건설노조 탄압 중단 ▲체불임금 근절 등 고용안정대책 마련 ▲건설기계 수급조절 즉각 이행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건설노조는 건설기계, 토목, 건축, 전기기술, 덤프트럭, 레미콘, 타워크레인 등 건설 현장노동자가 가입돼 있다.
전국적으로 2만 5000여 명 가량이며 대전 1000여 명, 충남 2000여 명 등 지역 내에는 3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화물연대에 이어 건설노조까지 파업에 가세하면 지역 내 항만 등 물류는 물론 건설현장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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