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하신 지역의 원로 선생님 10여 분을 비롯하여 방과후학교 강사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스승의 은혜를 되새길 수 있는 이 행사는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동면에 거주하는 원로교사들의 소개와 귀중한 말씀 듣기, 방과후 외부강사 위촉장 수여와 함께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학교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 전달하기, 감사편지 낭독하기 그리고 스승의 은혜 노래 부르기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또한 학교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 자리에서는 원로 선생님과 방과후학교 강사와의 다양한 교육 협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스승과 부모 등 웃어른 공경의 태도가 점점 약해지고 있는 요즘 퇴임하고 지역에 사시는 원로 선생님들에 대하여 학교에서 솔선하여 스승의 날 행사를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천적 모범을 보이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이 컸다.
학생들은 ‘선생님들께서 원로 선생님을 공경하고 모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 저절로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원로교사, 교직원, 방과후학교 강사, 학생 등 천동교육가족 모두가 함박 웃는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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