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던 이번 행사는 가족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1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연주홀과 리허설룸, 분장실, 아카데미 강의실 등 공연장 곳곳을 견학했으며, 평소 가볼 수 없었던 무대 뒤 음향과 조명, 기계체험, 매표소에서의 티켓 발권 등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어 ‘오푸스오페라앙상블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와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빌 더글라스의 바순연주곡 ‘Hymn’,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No.1’ 등을 감상했다.
한편, 이후 가족단위가 참여할 수 있는 ‘스쿨뮤직콘서트 & 오픈하우스’는 10월 31일에 있을 예정이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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