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희망근로 사업은 그린웨이(Green Way)조성과 다문화가정 가사도우미,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비롯한 행정서비스 지원사업 등 76개 부분에서 실시된다.
시는 희망근로 사업 선정을 위해 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된 희망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이미 마쳤다.
희망근로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 재산이 1억 3500만 원 이하인 경우를 기준으로 자치구의 실정에 맞게 선발할 예정이다.
임금은 1일 3만 3000원으로 월 83만 원이 지급되며,급여의 30%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김홍갑 행정부시장은 “각 자치구별로도 희망근로 전담 T/F팀을 구성해 사업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상품권 보관 및 관리를 위해 금융기관과의 협약 체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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