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년의 날인 18일 충남대학교 민주광장 잔디밭에서 화창한 날씨속에 성균관 대전중구 유림회의 진행으로 성년을 맞는 충남대 왕상현,안소영등 남녀학생 100명이 참석한가운데 12시부터 전통성년식으로 성년복 차림의식중 어른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남자에게는 갓을 여자에게는 쪽도리를 씌워주고있다. /김상구기자 |
대전원명학교는 18일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만20세가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 행사를 가졌다.
성년례는 관혼상제 중 첫 번째 관문으로 이날 행사는 성년 대상자들과 큰손님과의 상견례(相見禮), 삼가례(三加禮), 초례(醮禮), 수훈례(垂訓禮)에 이어 성년선언을 하는 전통적인 표준 성년례로 치러졌다.
윤용준 교장은 “비록 우리 학생들이 장애라는 불편함을 가지고는 있지만 전통의식 행사인 성년례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 스포트라이트 총학생회도 이날 오전 조각공원 잔디밭에서 송용호 총장 등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식을 가졌으며, 한남대학교도 이날 오전 대전시 주최로 교내 린튼 기념공원에서 전통 성년례를 가졌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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