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최되는 창립기념식에서는 제8회 민주언론상과 특별상 시상식 등이 함께 진행된다.
제8회 민주언론상 본상에는 정부의 언론악법 처리 시도에 맞서 공영방송 사수와 언론자유 투쟁에 적극 나선 공로로 ‘대전MBC 노동조합’이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는 지난 2005년 이후 4년만에 나오게 됐다. 또, 민주언론상 특별상에는 계도지를 폐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서구의회와 언론악법 관련 이슈와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보도를 한 대전CBS ‘시사포커스’가 각각 선정됐다.
대전충남 민주언론시민연합 제8회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차재영)는 18일 “본상을 수상하게 된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대전지부는 정부의 언론악법 처리 시도에 맞서 공영방송 사수와 언론자유 투쟁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 주민들의 알권리 신장과 민주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특별상 수상자인 대전시서구의회는 “지난 해 대전지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구시대적 낡은 관행인 계도지를 폐지해 건강한 지역 언론 형성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인 ‘대전 CBS 시사포커스’는 지역사회 현안과 언론악법 의제를 심층 기획 보도와 인터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내는 등 민주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에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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