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구자원봉사협의회는 18일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
대전동구자원봉사협의회(회장 황의옥)는 18일 재활용품을 판매해 모은 300만원을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매월 20만원씩 총 15회에 걸쳐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번 기탁금은 동구자원봉사협의회가 그동안 향‘기나는 나눔장터’를 통해 재활용품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이다.
지난달 2일 신흥동주민센터에 문을 연 ‘향기나는 나눔장터’는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각종 재활용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알뜰매장으로 버려지는 물건들을 이용해 이웃사랑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구자원봉사협의회 황의옥 회장은 “장학금 기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이어 아름다운 기부문화에도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자원봉사협의회는 그동안 사랑의 흰떡 나누기, 밑반찬 나눔행사, 나누미 건강목욕탕, 사랑의 선물바구니 만들기, 김장김치 담가주기, 결혼이민자 한식요리강습, 찾아가는 건강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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