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200만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다녀갔지만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2002년에 비해 도로용량 등 교통여건은 좋아진 것이 없는데도 교통소통은 비교적 원활했다. 2002년 7~8시간 걸리던 진,출입 시간이 이번 행사에는 3~4시간으로 단축됐다.
이는 우리 교통경찰과 함께 운전자 여러분들의 성숙된 운전문화의 성과이다. 교통경찰은 도로위에서 쉴새없는 호각을 불고, 운전자들은 그 호각소리에 맞추어 질서를 지켜줬기 때문에 성공적인 소통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이러한 운전자들의 질서문화는 교통경찰의 힘든 여건속에서도 신명나는 호각소리를 불게했다. 교통경찰의 일시적인 통제 및 지시에도 불편을 참고 질서를 지켜준 운전자 여러분의 덕분이다.
또한, 행사기간 많은 차량행렬로 인한 차량지체에도 불편을 감수하고 성공적인 꽃박람회를 지원한 지역주민 또한 일등공신이다.
이제는 어느 지역에서 더 큰 행사가 치러진다고 해도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다면 모두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성숙된 교통문화로 선진 교통질서를 이끌도록 우리모두 노력합시다. 모두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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