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꽃박람회 선진교통문화 보여줬다

  • 오피니언
  • 독자 칼럼

[박성일]꽃박람회 선진교통문화 보여줬다

[독자투고]박성일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5-19 20면
  • 박성일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박성일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이제 불과 며칠뒤면 대망의 막을 내리게 된다. 처음 많은 사람들의 2002년 꽃박람회때의 교통대란 이 발생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속에 27일간의 꽃의 향연이 펼쳐졌다.

그러나 200만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다녀갔지만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2002년에 비해 도로용량 등 교통여건은 좋아진 것이 없는데도 교통소통은 비교적 원활했다. 2002년 7~8시간 걸리던 진,출입 시간이 이번 행사에는 3~4시간으로 단축됐다.

이는 우리 교통경찰과 함께 운전자 여러분들의 성숙된 운전문화의 성과이다. 교통경찰은 도로위에서 쉴새없는 호각을 불고, 운전자들은 그 호각소리에 맞추어 질서를 지켜줬기 때문에 성공적인 소통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이러한 운전자들의 질서문화는 교통경찰의 힘든 여건속에서도 신명나는 호각소리를 불게했다. 교통경찰의 일시적인 통제 및 지시에도 불편을 참고 질서를 지켜준 운전자 여러분의 덕분이다.

또한, 행사기간 많은 차량행렬로 인한 차량지체에도 불편을 감수하고 성공적인 꽃박람회를 지원한 지역주민 또한 일등공신이다.

이제는 어느 지역에서 더 큰 행사가 치러진다고 해도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다면 모두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성숙된 교통문화로 선진 교통질서를 이끌도록 우리모두 노력합시다. 모두 고생했습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