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소상공인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청이 올해 추경에 소상공인정책자금 5000억원을 추가확보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지난 6일부터 1차적으로 2700억원을 지원(추천)한 가운데 15일 모두 마감됐다.
이번 추경 자금은 전국적으로 모두 1만4105건에, 4426억4900만원이 추천(실행률 62%)된 가운데 대전의 경우 북부센터(서구, 유성구, 대덕구 소재 소상공인)가 464건에 121억5500만원, 남부센터(동구, 중구 소재 소상공인)는 333건에 110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은 이번 추경 정책자금 신청에서 모두 797건에 231억6600만원(전국 대비 5.3%)으로 마감됐다.
대전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이번 추경 자금의 경우도 조기에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오는 9월 추석 명절을 전후해 18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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