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만재 청양군 선수단장 |
▲우승의 원동력은 다름 아닌 가족적인 분위기에 있었다고 본다. 서로 위하고 아끼는 마음은 16개 시군은 물론 전국 어디에 나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자랑스러운 부분이다.
실제로 제기차기나 힘자랑 등 개인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줄다리기와 줄넘기 등 단체전에서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냈다. 이것이 결국 종합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우승소감은.
▲사실 (선수단) 규모 면에서는 제일 외소하다. 하지만 매운 이번 민속대제전을 통해 청양고추의 매운 맛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이 나름대로 뿌듯한 부분이다.
일부 경기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치렀다.
-우승을 일궈낸 선수단에 한 말씀 해 달라.
▲평소 가족처럼 위하는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줬으면 한다. 이번 경기를 통해 하나 된 모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았다. 앞으로 이 분위기를 이어가서 체육인은 물론 청양의 화합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 해준 선수단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민속대제전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 달라.
▲16개 시군이 한 자리에 모여 민속놀이를 즐기고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도민들의 화합도 화합이지만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를 잃지 않고 이어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역에 가서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강순욱, 논산=이종일 기자 ksw@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