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럽게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형형색색의 꽃 봉우리가 춤을 추고 있다.
꽃들의 대향연, 1억 2천 송이의 꽃들이 향기를 뿜어내는 2009 안면도 꽃박람회의 모습이다.
꽃박람회는 연일 많은 사람들이 찾아 200만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이런 꽃박람회를 보러 온 수많은 관람객과 박람회 성공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하루를 촬영해봤다.
예매표를 두고 와 발을 동동 구르는 단체 관람객.
저마다 사연이 있고 여기저기서 터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봤다.
또한 성공적인 꽃박람회를 위해 묵묵히 자기 일을 해가는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도 들어봤다.
한편 박람회를 가면 넓은 규모의 행사장에 어디부터 구경할지 걱정할 때가 많은데 이중 100만송이 꽃 터널과 세계에서 가장 큰 씨앗인 쌍둥이 야자씨 등 중요 전시물을 담아봤다.
2부에서는 개장 후 다음날을 위해 준비하는 야간 풍경을 담아봤다./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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