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청약 1순위 집계결과 전용면적 92㎡형(518가구) 41가구, 103㎡형(302가구) 15가구, 118㎡형(59가구) 6가구, 119㎡형(121가구) 3가구 등 모두 65가구가 접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실시한 특별공급에서는 92㎡형 15가구를 비롯해 103㎡형 9가구, 118㎡형 2가구, 119㎡형 4가구 등 모두 30가구가 청약을 마쳤다.
‘오투그란데 미학 1차’는 14일 2순위, 15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은데 이어 21일 당첨자 발표, 27일부터 29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1일부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바뀌면서 3순위 청약 재당첨 제한 해제로 오는 2011년 3월 31일까지 청약이 무제한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아파트의 경우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하는 1,2순위 청약 대신 3순위 청약으로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따라서 ‘오투그란데 미학 1차’도 15일 3순위 접수 시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일 있을 2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지 않는 한 대전 거주자면 누구나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도 3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3순위 청약 재당첨 제한 해제로 1,2순위자의 경우 굳이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도 3순위 청약접수를 할 수 있어 1순위 청약이 저조한 것 같다”며 “3순위 접수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운석ㆍ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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