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4일 대강당에서 대전시태권도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장을 학생안전을 위한 긴급피난처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학생 대상 범죄로 인한 학부모와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태권도인들의 지원을 얻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태권도협회 300여 체육관은 범죄와 학교폭력 위험시 학생들에게 긴급피난처를 제공하게 되며, 태권도장의 관장과 사범들은 대전학생안전지원단을 결성해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과 하교시간에 학교주변을 순찰하게 된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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